irp 퇴직연금 에 대해서

정리를 좀 해보겠습니다


예전에는 퇴직금이라고 하면

바로 일시불로 지급해줬습니다만


최근에는 irp계좌를 만들고

계좌 개설 증명서를 회사로 보내면


회사에서 irp 계좌로 퇴직금을 송금해주고

그것을 연금 상품에 적용을 하거나


irp 계좌를 해지하고 출금하는

형태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irp 퇴직연금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냥 주면 되는 퇴직금을

왜 이렇게 복잡하게 주는지


그리고 irp 퇴직연금 용 계좌는

어떻게 개설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퇴직금제도의 발전>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의 수명은 점점 길어지는데


나이를 먹으면 일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노후 준비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퇴직금은 이 노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데요



가장 초기의 퇴직금은

퇴직시 연봉을 기준으로 해서

일정한 금액을 일시불로 받는 형태였습니다


이것을 DB형 퇴직금이라고 부르는데

몇가지 문제가 있는 제도였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중간에 회사가 도산하면

퇴직금 자체가 없어져버린다는 것이며


회사가 도산하지 않더라도

회사의 자금 사정에 따라서

퇴직금 지급을 미루는 경우도 생겼죠

 

 

<DC형 퇴직연금 제도의 등장>


이런 부분을 보완해서 나온 것이

DC형 퇴직연금 입니다


회사에서는 연봉의 1/12에 해당하는

퇴직금을 매년 지급하게 되는데


이것을 근로자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퇴직금 운용사로 지급합니다


운용사에서는 퇴직금을 투자해서

수익을 내서 퇴직금을 불려주는데요


회사에서는 갑자기 목돈이 나가지 않으니

자금 사정에 대한 압박이 줄었으며


근로자 입장에서는 회사가 도산하거나

자금사정으로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없어지게 되었죠



문제는 퇴직금을 받아서 운용하는

운용사의 선정에 있었습니다


운용사는 회사 단위로 지정을 하기 때문에

회사의 근로자가 모두 같은 운용사에

퇴직금 투자를 하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운용사를 바꾸고 싶어도

회사 대표와 근로자 50%의 동의를 받아야만

운용사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수익성이 더 좋은 운용사가 있어도

근로자가 마음대로 변경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죠


이런 부분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irp 퇴직연금 계좌 입니다



irp 계좌는 은행,카드사,증권사 등

돈을 운용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개설이 가능합니다


운용사와 irp 계좌 상품을 비교해보고

가장 수익성이나 혜택이 좋은 곳에서

irp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그러면 거기거 나의 개인 운용사가 되며

회사에서는 해당 irp 계좌로 퇴직금을

계속해서 넣어주게 됩니다


회사와 운용사가 계약을 하는거싱 아니라

근로자 개인이 운용사와 계약을 하고

회사는 퇴직금 송금만 하는 형탱 입니다


이렇게 되면 회사의 부담은 줄이면서

근로자의 퇴직금이 극대화 되는 효과가 생기죠


irp 퇴직연금 2부

(관련 포스팅 링크)


2부 포스팅에서는 이어서

일시불로 퇴직금을 받는 DB형인데도


irp 퇴직연금 계좌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