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 효능 에 대해서

정리를 좀 해보겠습니다


숙주나물은 녹두를 발아시켜서 키운

콩나물과 비슷하게 생긴

식물을 의미합니다



녹두에서 발아를 했기 때문에

녹두와 숙주 효능이 같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효능이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기 때문에

"같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녹두와 숙주 중에서

하나를 먹어야 한다면

숙주나물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녹두와 숙주 효능 차이>


현대에 와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의 식습관은 곡물에게

상당한 부분을 의지하고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쌀을 이용한

밥을 주식으로 하고 있으며


서양에서는 밀을 이용한

빵을 주식으로 하고 있죠



쌀,밀,녹두 와 같은 씨앗은 발아를 위해서

대량의 탄수화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곡물을 주식으로 하는 현대에는

대부분 탄수화물을 과다섭취하고 있는데


어떤 영양소든 과다하게 섭취하면

건강상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탄수화물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남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어

몸에 저장되는데


이렇게 해서 생기는 증상이

"비만"입니다


녹두가 발아하는 과정에서

내부의 탄수화물은 대부분 소모되고


비타민 같은 영양소는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녹두 효능을 원하신다면

녹두보다는 숙주 나물을 권장합니다

 

 

<숙주 효능 - 해독>


숙주 나물에는 바타민 B6가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B6는 몸안에 들어와 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1998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하나의 논문이 실렸었는데



중금속의 일종인 카드뮴에 중독된 실험쥐에게

숙주나물의 즙을 투여했는데


카드뮴 중독으로 인해서 증가된

혈청 과 간 조직의 효솨 활성이 저하되고

간장과 신장의 카드뮴 함량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환경이 오염되는데

오염된 환경 자체가 독이고


이런 독을 해독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다른 화학물질 역시 독의 일종입니다


몸에 해롭지 않은 수치라고 하지만

오랜시간 조금씩 누적되면 좋지 않죠


따라서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해독용 음식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숙주 효능 2부

(관련 포스팅 링크)


2부 포스팅에서는 이어서

2번째 숙주 효능에 대한 부분과


숙주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