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티 잘만드는법 에 대한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1부 포스팅에서는
피피티를 잘 만드는 2가지 요령 중에
주제와 표현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링크)
1부의 주제, 표현 방식만 지키셔도
충분히 좋은 피피티를 만들어서
발표를 잘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어서
피피티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피피티를 만드는 방법 자체는
워낙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것을 설명하려는 것은 아니고
어떤 식으로 구성을 해야 하는지
일종의 요령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요령을 알고 있는 경우
복잡한 기능을 사용하거나
화려하게 만들지 않더라도
충분히 좋은 피피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피피티 잘만드는법 2. - 글자>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글자가 전혀 없는 피피티가
가장 좋은 피피티 입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잘못 만든 피피티의 종류로
발표 내용을 피피티에 표시하고
발표자가 그것을 보고 읽는 것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눈은 입보다 빠르다는 것 입니다
발표자가 아무리 열심히, 빠르게 읽어도
청중의 눈은 그것보다도 빠르게
피피티의 내용을 읽습니다
피피티를 읽기 때문에
발표자의 발표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내용을 모두 읽은 뒤에는
내가 읽었던 내용을 발표자가 말하니
당연히 집중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 그림, 움짤, 동영상 등
발표자의 설명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조금은 불친절하게 피피티를 구성하시고
발표자가 그것을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피티 잘만드는법 - 대본>
그런데 발표를 잘 못하는 사람의 경우
사진 한장, 동영상 하나만 가지고
설명하기 어려워하는데
이 경우 설명해야할 내용으로
대본을 만드신 후
대본을 보시고
내용을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출력한 대본이 발표자에게만 있으니
청중은 미리 내용을 알 수 없고
따라서 상대적으로 덜 지루하게 되죠
<피피티 잘만드는법 - 컨텐츠 다양화>
마지막으로 글 대신 들어가는
그림, 사진, 움짤, 동영상 등은
최대한 다양하게 구성해서
지루하지 않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사진을 표시했다가
사진에서 중요한 부분을
동그라미로 표시하거나
화실표로 가리키거나
혹은 그 부분만 확대해서
자세히 보이게 만들거나
움짤을 활용하는 것도 좋겠죠
스마트폰이 있으니
누구나 사진,동영상을 촬영 할 수 있고
이미지를 편집하거나 움짤을 만드는 것도
무료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찾아보면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