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물 에 대한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1부 포스팅에서는

레몬 표면에 있는 농약과 코팅제의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으며


이 2가지를 제거하기 위한

세척 1단계에 대해서 알아봤었죠


레몬물 1부

(관련 포스팅 링크) 


이번 포스팅에는 이어서

2차 세척 방법과 함께


레몬물 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몬 세척 2단계 - 가루세척>


1부 포스팅의 작업을

마친 레몬은 차가운 물에

가볍게 한번 헹궈주신 후


굵은 소금 이나 베이킹 파우더를 뿌리고

비벼서 2차 세척을 해주세요


굵은 소금을 사용하는 경우

맨손으로 하면 소금에 손이 쓸려서

아프기 때문에 장갑을 끼시면 좋습니다

둘 중 하나만 사용하셔서

꼼꼼히 하셔도 되며


굵은 소금에 한번

베이킹 파우더에 한번

두번에 나눠서 하셔도 됩니다


한번하나 두번하나 큰 차이는 없는데

그래도 가루를 바꿔가며 두번 세척하는게

조금 더 깨끗하기는 합니다



가루 세척이 끝나면 다시 물에 씻어서

남은 소금과 베이킹 파우더를 씻어내시고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보관은 주로 냉동 보관을 하는데

그냥 냉동보관을 할 경우


잘린 레몬 단면에서 나오는 과즙이 얼면서

전부 달라붙어버리게 됩니다


위생팩을 깔고 레몬을 일렬로 놓고

위생팩을 한번 접고, 레몬을 까는 식으로

보관하시면 달라붙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레몬물의 효능>


다이어트,면역력 증가,구강 살균

항산화작용(노화방지) 등


이렇게 4가지가 레몬물의 효능으로

인터넷에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인터넷에 "레몬의 효능"으로

검색해보시면 알 수 있지만


이것은 레몬의 효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내용 입니다


<레몬물과 레몬은 다른가?>


레몬물이 레몬을 우린 물이기 때문에

효능이 같은 것은 당연한 일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건강에 좋은 성분을 0.1% 넣어 놓고

"건강에 좋은 웰빙 과자"라고 파는 것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고작 저만큼 들었는데

그런 효과가 있을리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죠


이 관점을 레몬물에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레몬물을 드셔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한조각만 넣어도 신맛이 상당히 강합니다


신맛에 약한 사람의 경우

1L에 한조각을 넣어도 힘들어 하며


신맛에 강한 사림이라고 해도

0.5L 에 한족가이 한계죠


신맛에 잘 견디는 사람이

레몬물 효능을 위해서 하루 2L라는

꽤 많은 양의 물을 마신다고 가정하더라도


하루에 먹는 레몬의 양은

레몬 슬라이스 4조각이 전부 입니다

(0.5L 당 1조각 기준)


하루 레몬 1개를 먹는 것도 아니고

슬라이스 4조각으로 효능이 나타날까요?

 

 

<레몬물은 의미가 없는건가?>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관점을 "물"로 옮겨보세요

매일 적당량의 물을 섭취하면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상식입니다



그런데 의식적으로 마시려고 해도

맹물을 먹기 힘들어하시는 분이 많은데


이런 분들의 경우 레몬을 약간 넣으면

먹기 편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취향의 문제이기 때문에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의 경우는

효과가 전혀 없지만요


<레몬의 효능을 보고 싶은데>


만약 레몬의 효능을 원하신다면

굳이 힘들게 레몬물을 드시지 마시고

요리에 레몬즙을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물로 마시면 반개의 레몬도 먹기 힘들지만

요리에는 1개의 레몬즙을 다 뿌려도

먹기 힘들지 않으니까요